연말에 느끼는 아쉬움
오늘이(12/05) 금년 12월의 첫 주말이다. 그동안 한 달 넘게 힘들여 만들었던 7대 기계를 어제 3개 컨테이너에 실어 보냈다. 그리고 또 다시 나머지 2차분 6대를 만들기 시작한다. 자재는 처음부터 준비되어 있으니 좀 쉬워지겠지만 그래도 3주 만에 만들어야 하니 마음과 몸은 바쁘다고 콩이 튄다. 어제 컨테이너에 실어 보내며 너무 아쉬움이 많아 마음 한구석이 씁쓸하게 느껴진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오더는 지난 6월부터 수주 경쟁을 시작하여 중국의 덤핑 공세를 힘겹게 이겨냈다. 그런데 수출품을 배에 싣고 나서 은행에서 미화를 한화로 받으려니 환차가 너무 많아 아쉬움이 크다. 수주경쟁 당시의 기준 환율은 달러당 1,185원이었는데 지금은 1,080원이다. 한화로 환전 하게 되면 1,030원 정도 받을 것..
회사 주변 이야기
2020. 12. 5.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