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4차 구간종주. 입동인 11월 첫 일요일(7일) 새벽은 이 가을들어 가장 춥다. 입동날이 추우면 그해 겨울은 춥다고 하는데 백두대간을 걸어야할 이번 겨울이 걱정 스럽다. 이제 길고 고통스러운 겨울이 시작을 알리고 있다. 오늘 24차 백두대간 종주는 피앗재-속리산 천황봉-문장대-밤티재-늘재 18.86km코스다.천황봉까지 ..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4.11.08
윤자 친구 숙자 이야기 며칠전에 내 국민학교 친구 윤자 이야기를 이곳에 올렸었는데 오늘은 그의 친구인 숙자 이야기를 허접스럽게 해 볼까 한다. 윤자와 숙자는 어릴때 부터 한동네에서 컷고 또 같은 학교를 다녔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집갈때까지도 늘상 같이 어울려 다녔으니 남자들의 세계로 이야기 하면 불알친.. 윤자네 포장집 이야기 2004.11.05
내 여자 친구 난 내 국민학교 동창이란 이름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윤자라고 하며 내가 해방후 50여년을 살았던 동네에서 포장집을 하고 있다. 큰길가에 위치할 그런 술집도 아니고해서 뒷길 소방도로에 있고 그것도 좀은 길입구에서 처져 있어서 장사가 잘 되지 않을 목에 있다. 그.. 윤자네 포장집 이야기 2004.11.05
무공해 콩나물 어제 엄청 마셨더니 오늘 아침에는 굴신을 할수 없어 늦으막하게 일어났다. 홍어와 막걸리, 그리고 돼지고기로 삼합을 맞추어 마시고 또 입가심이라 하며 생맥주로, 그러고 끝났으면 될터인데 노래방엘 들러 목청 티우러 갔으니... 또 나오면서 입이 걸걸하다고 생맥주집엘 또 들렀으니 무쇠덩어리라.. 하루 2004.11.03
가을이 지나가는 흔적 가을이 지나가는 흔적을 찾으러 집앞 청룡산엘 올랐다. 가뭄이 심해서 오르는길이 먼지가 타박타박 거린다. 은행나무 끝가지에 금싸라기 뿌려놓은듯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청룡의 꼬랑지에서 허리까지 오르고, 내려가는 가족 나들이가 많다. 아이들 손을 잡고 오르는 엄마, 무등태우고 오르는 아빠....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4.11.03
몽골 아르항가이 종주 사진모음 3박4일간의 몽골 서북쪽에 위치한 아르항가이 여행 사진 입니다. 총 1,000km가 넘는 거리를 흔들리며 달려 담은 기록들 입니다. 그 기록들을 한곳으로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그동안 보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몽골,아르항가이 여행 사진 입니다. Yanni-Nightingale 여행-몽골 2004.11.01
정직한 운전기사...몽골 아르항가이 기행4(마지막) 8월8일, 아르항가이 넷째날이고 마지막 날이다. 여늬때 같이 07:00기상하여 게르밖으로 나오니 구름이 약간 낮게 떠있으나 하늘이 맑다. 가까이 있는 산밑으로 많은 텐트에서 아침을 준비하는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온다. 캠핑카도 보이고 모두들 찦을 세워두고 있는걸로 봐서 가족 나들이 캠핑.. 여행-몽골 2004.10.31
친구의 딸 자랑 오늘 오랫만에 철물점을 하고있는 국민학교 동창인 친구 崔를 만나 술(戌)시에 맥주 한잔 했다. 국민학교 동창인 이 친구는 이카페에 시각장애인으로 아들과 철물점을 경영하는 사람으로 소개된 바도 있다. 오늘 술(戌)시에 맥주로 심심풀이 입가심을 하면서 친구의 자식 자랑을 들었다. 어쩌면 그 친.. 친구들 2004.10.31
몽골에서 온천을...몽골 아르항가이 기행3 8월7일, 아르항가이 여행 셋째날이다. 밤중에 소변보러 나오는길에 째질듯이 밝은 달과 쏟아질듯한 별과 은하수를 목아프게 쳐다보다가 초겨울 같은 추위를 느끼고 얼른 게르로 들어간다. 난로에 장작덩이 두개를 더 밀어넣고 잠든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와 마찬가지로 수세식 화장실이 물이 없어.. 여행-몽골 2004.10.29
인도네시아 출장기 몇일간 인도네시아를 업무차 다녀왔다.10월 하순이라도 우리나라와는 달리 더웠다.최고 온도가 32도 정도를 유지하니 가을을 느끼고간 이 사람에게는 덥다.그러나 그쪽 사람들은 아침이면 잠바를 걸치고 나가고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은 두꺼운 잠바를 입고 달린다.산유국이라 그런지 기름 값이 싸.. 여행-기타지역 200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