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에서 즐기는것 중에 음식을 빼놓을수 없다. Package여행을 따라가 보면 사람들은 먹는 음식에 불평이 대단히 많다. 그러나 막상 혼자서 여행을 한다던지, 집을 떠나서 음식을 사먹을때는 간단하게 먹는 자장면이나, 탕류를 시켜 먹는다. 국내에서는 보통 5,000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반주를 한잔 한다면 좀더 비싸 지겠지만... 그러나 중국 실크로에서는 한끼 식사(일인분)로 한국돈 800~1,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맥주(큰병)는 400원 정도니 매일 마시게 된다. 우리들이 배낭여행을 하면서 묵계된 원칙은 현지식을 먹는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니 누구 하나 불평하는 사람이 없다. 대체로 음식을 선택하는 일은 내가 전적으로 맡아한다. 전혀 말이 통하지 않아도 주문을 잘 하는 편이다. 바디 랭귀지로 통할때가 많다. 엄청 달고 맛있는 인디(銀地)-메론 보다 몇배 더 맛있다.먼저 자리를 잡은후에 식당안을 휘둘러 보고 손님이 어떤 음식을 많이 먹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그 중에서 한국 음식과 비슷하거나 아니면 여행중에 먹어봤던 음식과 비슷한 한두가지를 선택해서 먹고있는 손님에게 물어본다. 말이 않통할때는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좋으냐고 물어본다던가, 아니면 양해를 얻어 한입 먹어보고 좋으면 종업원을 데리고 가서 주문을 한다. 어떤때는 종업원 한테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을 하기도 하고, 그것조차도 못알아 들을때는 종업을 데리고 주방으로 들어가서 요리 재료들을 본다. 그리고 냉장고를 열어보던가 하여 재료들을 가리키며 음식 만드는 시늉을 하면 거의 해결된다.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사먹는 음식은 대체로 좀 짜다. 그래서 싱겁게 해 달라고 부탁 할때는 소금을 가리키며 적게 넣어달라고 가리킨다. 이번 실크로드 배낭여행에서는 많은 음식들을 먹어봤다. 또 중국 음식이라 한국 음식과는 다르다고 하지만 그래도 밥과 고기가 있기에 어느정도 비슷하여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어봤다. 오늘 그 음식들을 사진으로 소개하여 볼가 한다. 아쉽게도 음식 이름을 메모하지 못하여 사진만 올린다. (내일 상해로 출장 갑니다. 일주일 정도 결근 신고 합니다.) 동방항공 기내식
투루판 포도주
기차내에서 파는 중국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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