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 트랙킹

록키 트랙킹4-야생화

master 42 2015. 9. 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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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트랙킹 첫날, 리틀 비하이브와 빅 비하이브를 보고 루이스 호수로 내려오며 찍은 야생화들 이다.

이 날은 망원줌을 갖고 올라갔다.

좀 무거워 다음 날 부터는 아예 숙소에 두고 미련없이 광각만 달고 다녔다.

그래서 다른 지역의 야생화는 없다.

 

이곳은 가을로 접어드는 날씨라 그런지 가을 꽃들이 피고 여름 꽃들은 지고 있다.

일행들과 트랙킹을 하면서 나이가 든 탓인지 내 등반 속도가 빠르지를 않아 후미를 보살펴 주는 분 한테 신경이 쓰였다.

한국에서와 같이 후배들과 같이 하는 산행이고, 미리 가 본 산들이라면 혼자 뒤에서 경치 사진도, 야생화도 찍으며 

느긋하게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있겠지만 모르는 코스에 일행들 한테 폐가 될까봐 건숭건숭 야생화를 담았다.

 

올라갈때 미리 어떤 꽃들이 있는지 봐 뒀다.

내려오면서 봐뒀던 꽃들을 찾아 렌즈를 맞췄다. 그런데 비가 간간히 뿌리기도 하니 날씨가 흐려 꽃 사진은 별로였다.

그냥 야생화 사이트(참꽃마리)에 올려 보겠다는 마음 뿐이었다.

킬리만자로(5895m)를 올라갈때는 고산이라 워낙 천천히 걸어야 하니 사진이나 야생화 찍기에도 시간이 충분했다.

그래서 그때는 날씨도 좋아

많은 야생화를 사진으로 담아왔다.

 

하산길, 흐린 날씨에 삼각대 없이 바쁘게 찍느라 렌즈가 흔들려, 핀트가 맞지 않는 사진들은 버렸다.

그래도 그 중에서 건져올린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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