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럽

북유럽 여행-성페테스부르그, 모스크바

master 42 2008. 7. 22. 15:39
성페테스부르그(Saint-Petersburg)는 뾰뜨르 대제가 발틱해를 확보하기 위하여 
1703년 피터폴 요새를 건설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몽골의 오랜 지배로 유럽에서 가장 낙후했던 러시아가 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서구문물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굳게 믿는 그는 서방측에 문호를 활짝 개방한다. 
서구에서 건축가, 원예가들이 초빙되어, 네바강과 핀란드만이 만나는 삼각주 늪지대에 
항만과 도시가 건설된다. 
1712년 5월 16일 모스크바에서 이 곳으로 천도, 성페테스부르그는 그 후 200여년 동안 
제정러시아의 수도가 된다. 
인구 450만, 북위 60도에 위치하지만 대서양의 영향으로 따뜻하다.
여름궁전이다.

 

여름궁전내의 산책길.

표트르대제의 명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삼손이 사장의 입을 찢는 분수는 유명하다.
이는 스웨덴과의 전쟁에서 이긴 기념으로 만들었다 한다.

 

 

여름궁전을 관람하러 들어온 어린학생들...어린이들은 어디를 가나 요란 스럽다.
뒤에 보이는 공중 변소 사용료가 1유로(1,600원), 엄청 비싸다.

 

피의 사원.

 

1907년 데카브리스트 당원들에게 살해당한 알렉산드르 2세를 기리기위해 세워졌다.

 

정말 멋진 러시아 양식의 건축양식으로  외관도 세계적인데

 

내부에 들어서면 바닥, 벽, 천장에 화려하게 반짝이는

 

모자이크화는 정말 입을 절로 벌리게 만든다.

 

작품의 섬세함과 웅장함이 기후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이삭성당에서 결혼식 하는 가족들을 만난다.
그 옆에서 귀엽게 차려입은 어린이를 담아본다.
이곳 결혼 풍습은 초혼은 흰색 드레스, 재혼은 아이보리, 
삼혼은 푸른색(blue), 사혼은 빨강색 드레스를 입는단고 한다.

 

결혼식을 축하해 주러 온 사람들...다리, 다리...

 

네바강가에서 보면 가장 눈에띄는  이삭성당.

 

웅장한 금빛 지붕이 상당한 무게를 느끼게한다.

 

40년동안 공사를하는데 참여한 사람수가 50만명 정도였다고 한다.

 

핀란드에서 가져온 125톤의 붉은색 화강암 원주기둥이 입구에 서있다.

 

본디 이 도시는 늪지대라 기초를 튼튼히 하기위해 많은 파일(나무)을 박았다.

 

내부도 볼만하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내전경도 멋지다고 한다.

 

이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공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데도 거침없이 애정표현을 하는 연인을 만난다.
카메라 앵글을 맞추니 더욱 찐하게 키스를 하여 사진 찍는 �람이 당황할 정도다.
작난인지...사랑인지...

 

스몰느이 수도원이다.

 

예카테리나 2세가 귀족출신 소녀들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러시아 최초의 소녀들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그 학교내에 세워진 수도원으로 현재 이곳은 대학으로 사용되는데

 

외관의 모습이 정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답니다.

 

로스트랄 등대,

 

해전의 승리를 기념해서 만들었다 한다.

 

바실리섬 곶에 세워져있고, 등대 기둥옆에 세워진 4개의 조각물은

 

네개의 러시아 강을 상징한단다.

 

피터폴 요새 내부, 그리고 성당

 

네바강 옆에 있는 있는 피터폴 요새 석벽 아래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러시아인들...

이들은 날씨가 화창하면 거리낌 없이 벗고 일광욕을 즐긴다.

 

 

순양함 오로라호,

러일전쟁때 참전하였지만 함포 한번 쏴보지 못하고 후퇴하였다 한다.

지금은 네바강에 정박한체로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네바강 유람선을 타고 찍은 강건너 풍경,

식당용(?) 범선, 그리고 겨울궁전이 보인다.

 

 

네바강 유람선에 담은 이삭성당 

 

피터폴 요새 원경 

 

세르기예프 빠사드(자고르스크)

 

성페테스부르그를 떠나기 전날 오후,

네바강 유람선을 타보자는 권유에 즐길려고 기대했는데,

역시나 형편없는 프로그램이다.

러시아 민속 음악 악사들과 무희들이 춤을 추지만 좁은 선실이라 ...

마지막으로 악사와 무희들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것으로 만족한다.

이런 프로그램은 어디서나 마찬가지 끝마무리인것 같다.

 

 

국립역사 박물관

붉은광장에 위치한 독특하고 예쁜 건물이다.

 

석기시대부터 혁명전까지 러시아의 역사에 관련된 다양한 전시품을 볼 수 있는곳이다.

 

그냥 건물만 봐도 ......

 

크레믈린

 

 

 

 

 

러시아의 붉은 광장에 있는 가장 유명한 건물인 성 바실리 성당.

 

러시아 건축의 최고 작품이라 하는 이 엄청난 사원을 지은 두 건축가는

 

이반4세에 의해 두 눈을 뽑히는 불쌍한 사람이 되었다.

 

다른 곳에 이런 사원을 짓지 못하도록 그랬단다.

 

자신의 뛰어난 재주가 복이 아니라 화가 되었다.

 

붉은광장 

 

국영백화점 둠 

 

아르바트 거리.

 

200년이 지난 아르바트거리는 길거리 콘서트와 그림그려주는사람들과

 

기념품가게, 식당등으로 볼거리가많이있다.

 

'빅토르 최의 벽' 도 있다.

 

빅토르 최가 무명시절에 노래를 부르던 곳 이란다.

 

이 거리는 러시아의 위대한작가들-푸쉬킨, 고골, 트루게네프 등이 어린시절을 보내던 곳이다.

 

 

오른쪽 푸른집이 푸시킨 기념관이다.

 

모스크바 북방 70km 지점(자동차로 3시간가량 소요됨)에 위치한 소도시.

 

소련 시기에는 "자고르스크"로 불리었으나, 1991년 옛 이름인 "세르기예프 빠사드"로 환원되었다.

 

시내 중심에는 "트로이체 세르기예프 수도원(성 세르기예프 삼위일체 수도원)"이 있다.

 

그 내부의 트로이츠키 사원, 우스펜스키 사원, 스몰렌스카야 교회 등은 14-18세기에 세워졌으며,

 

외곽의 성벽은 16세기에 축조된 것이다.

 

모스크바의 뜨레챠꼬프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는 안드레이 류블레프 작 이꼰 "삼위일체"

 

원래 이 트로이츠키 사원에 있었던 것이다.

 

 

 

우스펜스키 사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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