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당분간 여행 떠납니다.

master 42 2009. 1. 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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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요즘 남미 배낭여행 갈려고(1/22) 몸 만드느라 좀 바쁘게 지냈고,
또 가기전에 먼저 파키스탄 출장(7~18) 부터 다녀와야 해서 그 준비로 년말, 년초가 빠뻤답니다.
블로거님 여러분들께 일일히 찾아뵙고 새해 인사 드려야 하는데 그냥 이곳에서 
새해 인사 드리게되어 정말 죄송 합니다.
작년 하반기 부터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던 남미 배낭여행은 준비가 거의 완료 되었습니다.
인터넷 찾아다니며 기행문들을 복사하고, 그걸 참고로 하여 일정도 짜 두었습니다.
많은 일정의 비행기 티켓팅과, W 트랙킹때 머므를 롯지 까지 인터넷으로 끝냈답니다.
트랙킹 하며 먹을 도시락(센드위치)과 물 까지 롯지에 준비 시켰답니다.
인천을 출발하여 칠레의 끝단 푼타아레나스 까지 곧 바로 내려가서
아마 지구의 남쪽 끝단일것 같은 마젤란 해협 까지 단숨에 내려 갑니다.
거기서 부터 W 트랙킹을 3박 4일 하고 남극을 바라보는 도시 우수아이아와 빙하를 구경 합니다.
아마 서서히 지구가 온난화 되어가는 현장 El Calafate의 Moreno빙하를 보며 인간의 
자연 파괴 현장을 눈여겨 볼랍니다.
그 길로 서서히 북쪽으로 올라오며 이과수 폭포와 안데스의 잉카문명을 찾아갈가 합니다.
TV에서 자주 접했던 마추피추, 티티카카, 쿠스코,....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들뜹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을 사흘간 횡단합니다. 
홍학의 군무(?)도 볼수 있을런지 기대해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브라질 에이전트를 만나 사흘간 영업(장사)을 하고 리오를 거쳐 귀국할 예정 입니다.
에이전트는 한국 사람인데 자기가 살고 있는곳에 해변이 좋다며 한 이틀 묵어 가랍니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해 볼랍니다.
이 나이에 아마 마지막 장거리 배낭여행이 될것 같아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요즘 몸 만드느라 산행을 강행군 해 보니 아직은 말을 듣는것 같으나 자식들이 걱정하니
나도 덩달아 조금은 걱정을 합니다.
제일 걱정이 말(스페인어)을 배우지 않고 떠나는게 가장 불안 합니다.
손짖, 발짖으로 덤벼 볼려는데 잘 될랑가 모르겠습니다.
찾아주시는 블로거님들,
한달 반 후에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