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맑디 맑은 하늘이 그립다.

master 42 2005. 7. 5. 18:58

오랜 장마가 이제는 좀 진저리가 난다.
온 집안에 눅눅 하니 만지는 물건 마다 칙칙하게 느껴진다.
맑은 하늘이 그립다.
먼지 풀풀 날리는 사막길을 달리고 싶다.
일출의 여명이 화려 하다면
일몰의 석양은 수줍음인가.
여름날 
후두둑 떨어지는 소낙비가 
대지를 식혀 줄때,
뭉게 구름이 하늘끝에 달려 올라가고
먼데로 무지게가 걸리면
여름은 막바지로 달리기 한다.
작년,
몽골 고비사막 하늘이 그리워 
몇컷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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