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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 용척제전<龍脊梯田/롱지티티엔> 다랑논과 양수오(陽朔)

master 42 2007. 7. 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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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넘게 호도협과 위펑마을 트랙킹을 마치고 휴식도 할겸해서 
5월 26일 중디엔(中甸)에서 계림으로 날라온다.
계림의 날씨도 비가 오락가락 한다.
5월27일, 먼저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용승현 용척(龍脊)(Longji)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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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다랑논
용척제전은 계림시에서 80km 떨어진 용승현에 자리잡고 있다. 총 66k㎡중에서 약 20k㎡의 제전을 용척제전의 정수라고 할수 있다. 용척제전은 천하절경의 자연생태환경을 펼쳐놓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때의 제전은 마치 반짝이는 은띠와도 비슷하고 작은것은 소라와 비슷하고 큰 것은 탑모양과 비슷하단다. 봄이 오면 은띠를 두른 듯하고 여름에는 출러이는 푸른 파도 같고 가을에는 금탑처럼 빛나며 겨울에는 수많은 용떼가 물장난하는 것 같이 보인단다. 용척제전의 웅장하고 아름다움은 수많은 예술가, 촬영가들을 매료시켰고 "신비한 음률, 매력적인 디자인"이라고 한결같이 감탄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용척이란 용의 잔등이라는 의미인데 중국에서는 용이 가장 상서로운 동물, 경이로운 동물로 아무에게나 용자를 잘 붙이지 않는다. 이 용척에는 용의 잔등을 연상케 하는 산이 많고 그런 산에는 다랑논이 이어져 장관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해질녁 다랑논
용척은 과거에 세상과 동떨어진 곳이었다. AD 14세기전에 일부 사람들이 전란을 피해 이곳으로 왔고 그 때부터 이 곳에 다랑논이 생기고 외부와 연락을 가지게 되었다. 원(元, Yuan)말과 명(明, Ming)초에 전란을 피해 이 산속에 온 장족과 요족의 선조들이 생존을 위해 산에 이런 다랑논을 만들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가파른 산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다랑논을 만들었는데 그들은 수평의에 의해 수평을 유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의하여 산세를 따라 다랑논을 만들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장족과 요족의 선조들이 생존을 위해 이 산들에 다랑논을 만들었지만 지금 이 다랑논들은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되어 그 곡선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곳의 다랑논은 어느 한 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산에 분포되었다. 해발 1,185m에서부터 시작해 가장 낮은 곳의 해발은 300m도 안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던날은 비온후 더운 날씨라 가벼운 안개가 다랑논을 감싸고 있다. 용척의 다랑논은 모를 심기위해 물은 담아은 3월이 가장 보기 좋다는데 5월말이라 벌써 모를 심고 자라고 있고, 또 비온후 더운 날씨로 물이 증발 하여 시야를 희끄므레 하게 만들고 있으니 아름다운 수묵화를 기대했던 많은 찍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혹시나 하여 저녁때의 일몰과 다음날 새벽의 일출 경치를 탐해 보지만 역시나 실망만 안고 돌아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5월 28일, 계림에서 이강을 따라 양수오로 내려가며 보트 크루즈의 호사를 즐긴다. 그리고 30일 까지 양수오의 풍정을 즐긴다. 선착장에서 10시가 되니 20척에 가까운 크루즈 보트들이 일제히 이강을 따라 양수오로 출발한다. 대 선박 군단같다. 이 크루즈 여행은 보트안에서 점심 식사와 술 까지 제공하는 호화 보트여행으로 상당히 비싸지만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강 보트 크루즈 

이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카르스트 지형인 올록볼록한 산봉우리 군락들이 우리들 눈을 즐겁게 한다. 산봉우리들의 부드러운 포물선형의 곡선들이 강 양안을 수놓는다. 그 중에는 중국돈 20元의 뒷 그림으로 나오는 곳도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양수오에 도착하자 마자 위에량산(月亮山)을 오른다. 하늘로 솟아 오른 산에 구멍이 뻥 뚫려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니 양수오 일대의 경치가 장관으로 닥아온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위에량산에서 내려다본 양수오 근교 마을
양수오의 서가(西街)는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한것 같다. 기념품은 물론이고, 음식과 술이 풍성한 밤경치 또한 빼놓을수 없다. 5월 20일, 자전거를 빌려 양수오 근교의 농촌 마을로 트랙킹을 나선다. 내려쬐는 햇살에 온 몸이 익어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양수오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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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모여있는 모델...사진 찍는데 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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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그리고 물에 비친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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