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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냄새를 맡을려면 시장을 보아야한다.
사람들이 살아있는걸 느낄려면 시장에 가야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힘을 얻을려면 새벽시장에 가보면 힘이 솟구친단다.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에서 새벽시장을 구경하러 나갔다.
모두들 전을 벌려놓고 손님 끌기에 여념이 없다.
텃밭에서 가꾸어 수확한 채소와 과일들을 땅바닥에 깔아놓고 판다.
어린손으로 흙묻은 뿌리를 다듬고 있다.
장사하는 할머니 옆에서 손주녀석들이 장난질 하고도 있고...
옛날 우리들 장터를 보는 느낌이라 정감이 간다.
길 모퉁이에서 튀김솟에 무언가 튀기고 있다.
새벽시장 나온 허기진 사람들에게 군것질 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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