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트랙팅 2 - 시장 사람들

master 42 2013. 6. 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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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있을 쯔리비나하 크루즈를 위해 미얀드리바죠로 가던중 알미늄원석인 보키사이트가 많이 채굴되는

암바토람 마을에 도착하여 알미늄 공장과 시장을 구경한다.

알미늄 공장의 작업환경은 정말 원시시대 그대로다.

작업공들의 차림은 아예 안전에 대한 준비는 없다.

뜨거운 알미늄 주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주조하는 공정이 위험하기 짝이없다.

제품을 연마하는 공정은 작업자가 중금속 알미늄 분진에 그대로 노출되어있다.

한국의 1950년대에 내가 봤던 열악한 상태다.

 

 

 

 

 

 

 

 

 

 

 

 

작업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 물을 마시는 모습이다.

이런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노라니 엔지니어인 내 마음이 몹씨 아펐다.

우짜든동 안전사고 없이, 다치지 말고 열심히 일하여 돈 많이 벌어라.

 

그 옛날 우리나라도 이런 작업장에서 이런 환경에서 열심히 일했다.

돈을 벌게되면 작업장도 달라지게 될거다.

 

 

 

 

 

 

 

 

 

 

 

 

 

 

 

 

 

 

 

 

 

 

 

 

 

 

 

 

 

 

 

 

 

 

 

이 친구 정말 열심히 호객을 하니 많은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많이 팔었다.

남대문에서 손벽치며 호객하던 어느 상인의 광경을 떠올려본다.

이 신발들은 모두 중국제로 짝퉁이다.

 

 

 

 

 

 

 

 

 

 

 

 

닭들 고생이 많다.

이렇게 순하게 담겨가는 닭은 처음 본다.

 

 

 

 

 

수녀님들은 뭘 사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모든 생필품들은 교구에서 공급되지 않는가???

 

 

 

 

 

 

 

 

 

 

 

 

 

 

가는곳 마다 빨래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누런 황토물에 열심히도 빨아댄다.

햇살이 따가우니 금방 말라버리겠지.

어떤곳에서는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는데....

 

 

 

대로변에서 장사하는 농부들.

당근, 감자, 채소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이 지대는 땅이 좋아 뿌리 채소들이 맛이 좋다고 한다.

정말 당근을 먹어보니 맛 있드라.

 

 

 

 

 

 

 

 

사람이 끄는 푸시푸시라는 인력거라고 할수 있다.

대중 교통수단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있다.

일반적으로 나무로 만드는데 요즘은 철재로 만들고 있단다.

이 푸시푸시도 번호판이 있다.

우리나라 6.25때 자전거에도 번호판이 있었다는걸 아는 사람 별로 없을거다.

그때 후지(FUJI) 일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지금의 그렌저나 에쿠스 정도는 탄다고 할수 있다.

 

추수한 논에서 뭘 잡는지...

고기를 잡는다고 한다.

또 수로에서는 낚시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포장된길을 달리다가 가이드가 카멜레온이 있다며 세운다.

모두들 우루루 달려가서 카멜레온을 찍는다.

그넘 많은 사람들 때문에 놀랐을거다.

 

 

 

 

 

무덤이다.

장식을 많이 할수록 잘 사는 집안에서 만든 무덤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