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트랙킹 6-칭기 국립공원

master 42 2013. 6. 24. 14:48

 

 

2박3일의 쯔리비히나강 크루즈를 마치고 이곳 칭기 국립공원으로 4X4 짚을 타고 5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했다.

오는 도중 처음 출발때는 그런데로 2차선 정도의 비포장길이 초원지대를 지나 가는듯 하더니 얼마가지 않아

도로는 완전히 OFF ROAD상태로 변해 버린다.  울퉁불퉁한 도로를 힘좋은 짚은 먼지를 날리며  달리니

뒤 따르든 차들은 거리를 유지하며 먼지를 피해 보지만 그래도 워낙 심한 황토먼지라 도착해 보니 온몸이 먼지 투성이다.

 

오는 동안 차안에서 얼마나 흔들렸는지 갈비뼈 순서가 바뀌지 않었나 ??......

 

이곳이 우기에는 진흙탕으로 변해버리는 길이라 우기때는 아예 들어올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단다.

4월말에서 11월 사이에만 찾아올수 있는 곳이다.

그러니 관광객도 적어 보인다.

 

 

 

 

 

 

 

 

 

 

 

 

 

 

 

 

 

 

 

 

 

 

 

 

 

 

 

 

 

 

 

 

 

 

 

 

 

 

 

 

 

 

바위 빈틈 사이로 장례를 치른 흔적이 보인다.

이곳 부족들은 사람이 죽으면 먼저 염을 하여 바위사이에 넣어둔다고 한다.

그후 다시 크게 장례를 치룬다고 한다.

 

 

 

베코파카 나루에서 메남블로강을 따라 피로그를 타고 유유자적하며 한시간여를 구경하며 오전을 보낸다.

동굴도 들어가 본다.

석회암동굴이나 한국의 동굴과는 완전히 다른 짧은 막장 동굴이다.

공간이 좁아 먼저 들어온 관광객들이 자리를 비우고 나서 들어갈수 있다.

 

 

 

 

 

 

 

 

 

 

 

나무에 붙어서 살아가는 난.

 

 

 

이곳 주민들은 하나같이 물건을 이고 다닌다.

쌀농사를 많이 하고 쌀을 주식으로 먹으니 우리들과 비슷하다고나 할가...

쌀농사는 모두 손으로 한다. 해방후 우리가 그랬듯이 탈곡도 손으로 나무둥치에 메쳐서 한다.

이곳은 2모작, 3모작을 할수 있는곳이라 그런지 쌀알갱이가 작아보인다.

 

 

 

 

 

아이들도 머리에 이고 다니고....

 

 

할머니도 머리에 이고 멍석말아 들고 다닌다.

 

 

우리 일행이 디카로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어디를 가나 사진을 보여 주면 참 좋아한다.

덤으로 과자, 사탕을 주니 아이들은 더 좋아한다.

 

학용품을 많이 준비해온 회원도 있다.

 

 

 

 

 

 

 

 

 

 

 

스몰칭기스다.

내일 그랑칭기스로 간다.

칭기스에 대해서는 다음네 소개하기로 하고 그냥 구경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