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트랙킹 10-안개 자욱한 호수호텔

master 42 2013. 7. 2. 16:49

 

 

 

잘 포장된 2차선의 7번 국도를 달리니 차타고 달리는 기분도 나고 편안해서 좋다.

차멀미 하던분도 포장된 도로를 달리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는지 한번씩 차안은 웃음으로 시끌해지기도 한다.

달리던 차창으로 멀리로 높다란 산이 보이는가 싶더니 금방 닥아온다.

 

빵떡 같아 보이기도 하고...산앞으로 길게 뻗은 도로가 훤히 보이니 속이 시원하다.

한번씩 차를 세워 좋은 경치도 보고, 볼일도 본다.

암바라바오에 둘러 자연보호구역인 Anja Reserve로 들어가서 여우원숭이들을 관찰한다.

돌아오던 길에 초코레트를 먹으려고 안내하던 보조 가이드 한테한개를 주었더니 먹지않고 주머니에 넣어 갖고간다.

집에 있는 아이들을 줄려고 그런단다.

배낭에 있던 나머지 초코레트 한움쿰을 집어 주었다.

 

마지막 헤어지며 고맙다며 연신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내 어릴때 미군들 뒤를 따라 다니며 "Chocolet give me"를 외쳤던 기억이 떠오른다.

 

 

 

 

 

 

 

 

국도 주변이라 그런지 크다란 도시 이호시가 보인다.

이곳은 바라족들이 많이 사는곳으로 바라족의 수도라고도 할정도로 크다.

바라족은 제부(소)를 많이 키운다고 한다.

 

또 집을 지을때는 2층으로 만들고, 베란다를 만들기를 좋아 한단다.

2층으로 만들어도 사람은 아랫층에 살기보다는 2층에 살고 있단다.

 

 

 

 

 

 

 

 

 

 

 

 

 

 

 

 

 

 

점심 먹으러 이곳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었다.

멀리로 거북이가 기어가는듯한 바위산이 놓여 있다.

프랑스 부부가 식당을 경영하는데 실내 장식이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 여성회원들이 연신 감탄한다.

 

 

 

 

앞에 거북이 같이 보이던 산을 둘러 보다가 그 일부에서 원숭이 형태를 한 바위가 보여 한컷 담았다.

 

 

 

 

 

이곳은 이모작을 하는데 지금은 추수를 하고 또 모자리를 만들어 나락을 심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저녁때가 다 되어 도착한 호텔은 호수위에 방갈로 형태로 만든 방이 있다.

방이 2개가 모잘라서 사다리 귿기로 추첨을 해서 들어갔다.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하여 상당히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수 잇었다.

 

 

 

 

 

 

 

 

 

 

뭔가를 팔고 있는 가게 인것 같은데 장사가 되는지 궁금하다.

 

 

 

 

 

 

 

 

 

고개위에서 좌판을 벌려놓고 땅콩인가를 팔고 있는 사람들이다.

갖고간 옷들을 주니 떠날때 고맙다며 손을 흔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