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11-마지막 일정 암보시트라

master 42 2013. 7. 2. 17:06

 

 

위의 사진은 안치라베에서 우리들이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데 옆에 동생을 업고 다니는 아이한테 한나를 주었다.

그 아이는 아이스크림을 받자말자 등뒤에 업은 동생한테 먼저 한입 먹으라며 준다.

동생을 사랑하는 형의 마음이 너무 보기 좋아 한동안 바라보았다.

형도 한번씩 먹고, 또 동생 한테도 자주 먹여주는 모습이 너무 정다워 보였다. 

 

 

 

이제 트랙킹의 마지막이 가까워 오고 있다.

암보시트라에서 목공예 조각품을 구경하고 모두들 며러점 구입한다.

수도 안타나나리보 보다는 많이 헐할것 같아서다. 쾌나 고가품도 있지만 기념품으로 몇점을 샀다.

 

안치라베에서 점심을 먹기전에 여유가 있어서 시장 구경을 나섰다.

땅콩이 맛이 좋아 길거리에서 팔고있는 장사는 우리들 한테 모두 다 팔아버렸다.

아마 그 땅콩 장사 여자는 그날 엄청 좋아 했을것 같다.

 

난 이곳에서 한됫박을 사고 마지막날 안타나나리보에서 또 한됫박을 사서 두 됫박을 가방에 넣어왔다.

요즘 종종 땅콩죽을 끓여 먹는데 아내는 여행 다닌중에 제일 좋은걸 사왔다고 한다.

 

 

 

 

 

 

 

 

 

 

 

 

 

 

 

 

 

 

들에서 나락을 수확하던 농부를 불러 갖고간 옷들을 주었다.

입이 함지박 만하게 웃으며 좋아 한다.

 

수확하고 또 한편으로 모자리를 준비하여 2모작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