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섬의 지리적 기원은 과거 남반구 땅의 전체를 포함하는 초 대륙 곤드와나가 지금으로 부터 1억8천만년 전에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으로 분리되기 시직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 아프리카 대륙 가장자리에 2천만년을 더 붙어 있던 상태였는데 1억6천 5백만년전에 다시 한번 인도와 마다가스카르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지금의 마다가스카르 섬과 같은 크기와 위치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오래전에 대륙에서 떨어져 나왔기 때문에 이 섬은 대륙으로 부터 고립되어 섬 특유의 동 식물군이 유지되어 오면서 오늘날
환경생태계의 보고가 된다.
고립된 위치 덕에 이 곳에서 자생하는 동 식물의 75%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한 종으로 이뤄져 잇으며 이 곳 환경에서
완벽하게 적응해서 살고 있다.
가을로 접어드는 때라 그런지 열매를 맺고 있는 식물들을 자주 볼수 있다.
이 열매들은 마다가스카르에만 살고 잇는 여우원숭이들이나 다른 새들, 그리고 동물들의 먹이감 이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생태계는 보호 받으며 그 지방의 관광 수입원으로 역활도 하나 개발하여 터전을 넓혀야 하는
원주민들 한테는 불편한 일인지도 모른다.
트랙킹 중간중간에 화전을 일구는 연기를 볼 수도 있고, 화전으로 많은 나무들이 탄화된 흔적도 많이 볼수 있다.
오지 까지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니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강의 둑이 없어서 홍수때 마다 쓸려가는 농토를 보면서도 농민들은 체념하고 있는듯 하다.
강을 건너는 다리가 없어도, 대중교통수단이 없어도 사람들은 불편없이 살아가고 있으니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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