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17일) 새벽녁에 달라붙은 한계령-대청봉-공룡능선-비선대 구간에서 담아온 야생화 입니다. 야생마 같이 솟아오르고, 뻗어오른 공룡능선에서 이렇게 아름답고, 음전한 야생화를 모셔 왔습니다. 바위틈, 능선길에서 그 수줍은 자태를 발견할때 마다 그 함초롬한 얼굴앞으로 디카를 디밀기가 망설여 졌답니다. 역시 공룡능선은 공룡 그 자태로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압도 당했지요. 그 공룡의 등허리 곳곳에 숨어있는 야생화를 먼저 올려 봅니다. 등성이, 능선길, 암벽의 위용은 천천히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이 만큼, 설악은 장엄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보여주는 오페라로 이름하고 싶고요....1 꿩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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