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실크로드

실크로드 잡담 2-서안 -입장료에 불만 많다.

master 42 2005. 8. 11. 01:25

실크로드의 처음길은 서안에서 시작한다.
서안에서 돌아본 몇 유적들 사진을 올린다.
진시황 병마용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있기에 별달리 언급을 하지 않지만
처음 보는 나로서는 적잖이 놀란다.
꼭 살아있는듯 해서 명령을 내리면 금방이라도 달려나올것 같다.
사진에서만 보았던걸 실제로 보니 역시 중국이고 진시황이구나 하고 입이 벌어진다.
관광객이 줄을 이어 올라가고 내려간다.
처음 발견한 농부가 지금은 떼부자가 된듯하니 사람팔자 알다가도 모를일...
입장료가 작난이 아니다.
환율데로 계산하며 싸다고 말하는 미련한 한국 관광객이 많드라.
그래서 쇼핑도 마구잡이로 하고....술도, 음식도 배터지게 먹고...
진시황 병마용 입장료가 90元 이고, 화청지는 40원이다.
점심 한끼 값이 10元 이라면 그 아홉배다.
우리나라에서 점심값 5,000원으로 계산하면 45,000~50,000원 정도다.
병마용은 그렇다 하드래도 남의집 목욕탕 들여다 보는데 3~4만원을...
ㅋㅋㅋ 내가 너무 흥분하나...
중국은 입장료가 다른 물가에 비해 엄청 비싸다.
실크로드 끝까지 이렇게 비싼 요금을 지불한다.
아마 중국 전국이 마찬가지일거다.
화청지는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가 함께 지냈던 곳이란다.
함께 지내며 목욕했다고 하며, 그 목욕탕과 양귀비의 석상이 있다.
1931년 서안사변이 이곳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나오는데 목욕하고 가라고 잡는다. 





화청지

이 물에 세수하면 양귀비 된다냐???


나 양귀비 같냐.... 그래도 곱게 늙었네!




서안역

대앙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