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 일요일,
백두대간 건의령 가는 능선 하산길에서 두 무덤을 만났다.
하얗게 무덤위를 눈이 덮고 있다.
오후의
햇살이 겨울 답지않게 포근하게 내려쬐니
양지 바른 영택은 한결 안온한 분위기다.
바람을 막아주는 일렬 횡대의 방풍림도 대칭을
이루고 서 있다.
이곳 까지 부모님을 운구 하셨을 후손들의 효심을 알만하다.
성묘길이 후손들에게는 좀은 힘들겠지만 건각을
다지는
선조님의 배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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