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덕유산은 야생화 천국 지난 일요일, 무더위 여름나기 행사로 덕유산을 찾았다. 덕유 능선에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도 덤으로 보기위해서... 무주 리조트의 리프터를 타고 설천봉을 오르니 버써 서늘한 바람과 능선넘어 불어오는 산안개가 여름을 잊게 한다. 등산 다니는 사람들이 왠 리프터냐 하겠지만 이날만은 체면 불구하..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7.07.31
낙동정맥 17구간에서 만났던 친구들.... 낙동정맥 17구간은 포항시 기북면 덕동마을 배실재 에서 한티재 까지다. 이 구간은 동해로 흘러들듯 고개(허리)를 낮추며 자연 그 삶의 잘펀함을 꿈틀거리며 달려온 낙동강이 고향 대구의 언저리로 우리네 삶의 터전을 일구며 한반도의 복중으로 찾아드는 곳 이다. 인접한 포항의 명산 내연산과 눈높..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7.07.23
낙동정맥 12차 구간 종주-낙엽 밟는 푹신한 감촉... 지난 일요일, 동해안 지역에 비나 눈이 올거라는 예보를 접하고도 새벽 같이 일어나 낙동정맥 12차 구간 종주 정기 산행에 나섰다. 동해안 영덕에 접어드니 비가 좀은 많이 내린다. 걱정 스럽다. 배낭여행 다녀 오느라 한달여 넘게 산에 가지않아 준비물도 제대로 챙기지 않고 왔다. 비가 오니 더럭 겁..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7.02.27
평창 백덕산 눈 구경 나들이. 2007, 01, 07 눈꽃 구경, 눈 밟으러 가자는 등산회원들의 제안에 얼른 따라 나선다. 마누라는 트랙킹 다녀온지 며칠되었다고 젊은이들을 따라 나서느냐며 핀잔을 준다. 새벽같이 일어나 창문 열고 몸을 쑤욱 내밀어 보니 일기 예보 같잖게 좀 푸근한 감이 들어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도 두툼한 옷가지 챙..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7.01.08
낙동정맥 9구간 종주-비에 젖은 갈색 능선 2006, 11, 26 낙동정맥 9구간 종주는 백청저수지-아래허리재- 쉰섬재-옷재-630-670-독경산-창수령 구간 16km다. 오늘은 32인승 리무진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포항쪽으로 달린다. 떨다만 나뭇가지에 오롯이 한잎의 색 바랜 단풍이 동해의 해풍에 마지막 잎새를 떨며 동해의 첨병으로 있을 경북의 오지 영양의 ..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6.11.27
청룡산 단풍 나들이 며칠간 밖앝 출입도 하지않고 삼일간 집에 틀어 밖혀 중국에서 수주한 기계를 다시 설계하기 위해 CAD작업에 열중했다. 그러나 마지막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크게 잘못된점을 발견하고 다시 수정 작업을 해야 할려니 너무 짜증이 나서 집앞 청룡산으로 가을 단풍 구경을 나섰다. 집앞 산이라 오를때 마..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6.10.30
황정산의 가을 단풍 카라치에서 몸살로 해서 돌아온게 추석전이었는데 여러날 아퍼서 산에 오를 힘이나 남아 있겠나 싶어 추석 이튿날 청룡산엘 시험삼아 올라본게 일주일 전이다. 지난 일요일(10월 15일), 동창회 산악회에서 단양에 있는 황정산을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일반 테마 산악회에서 오르는 산들은 좀 가파르고..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6.10.16
낙동정맥 6구간 종주-아름드리 금강송 군락지를 걷다. 따거운 햇살을 피해 몸을 움추리며 그늘나무 등걸로 찾아들고 외진 개울물에 몸을 담그며 동심의 그리움에 멱을 감던 여름이 어느 사이 저만치 발걸음을 재촉하며 검푸른 고개를 떨구고 있는 이즈음, 경북 오지 낙동강의 지류를 만들어내며 삶의 터전이 빠끔이 내려다 보이는 낙동정맥, 그 맥을 따라 ..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6.08.28
백두산 서파 야생화 모음-수정알이 알알이... 백두산 서파 종주 사진중에서 야생화만 편집해서 올립니다. 종주 내내 비바람이 몰아쳐서 꽃들이 하나같이 비를 함초롬히 맞은 모습은 수정알이 알알이 달린것 같습니다. 높은 고산지대라 모두가 낮으막한 야생화들이죠. 또 야생화 종류도 많은것 같지 않아요. 좀 낮은 지대로 내려오면 종류도 다양..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6.07.17
백두산 서파 종주-천지는 하늘물을 담고있는 하늘이다. 우리 민족은 백두산과 더불어 성장해 왔다. 백두산은 삶의 터전이며 민족 얼의 발상지이다. 고조선, 고구려, 발해, 조선에 이르기까지, 반만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땅... 인간의 간섭 없이 그대로의 원시가 살아 있는 숲... 그 안에서 피고 지는 백두의 사계는 수많은 생명들을 잉태한다. 수억 년, 거듭.. 산행(대간, 정맥, 일반) 200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