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디 맑은 하늘이 그립다.
2005.07.05 by master 42
하늘이 맑은 오후
2005.05.19 by master 42
Sunset in Blue
2005.04.11 by master 42
대구에 벗꽃이 만발했다.
2005.04.07 by master 42
누가 이 여인을 모르시나요?
2005.03.28 by master 42
봄 비 (김 소월 시)
2005.03.27 by master 42
강창 나들이
2005.03.18 by master 42
청도 소싸움 축제
2005.03.15 by master 42
오랜 장마가 이제는 좀 진저리가 난다. 온 집안에 눅눅 하니 만지는 물건 마다 칙칙하게 느껴진다. 맑은 하늘이 그립다. 먼지 풀풀 날리는 사막길을 달리고 싶다. 일출의 여명이 화려 하다면 일몰의 석양은 수줍음인가. 여름날 후두둑 떨어지는 소낙비가 대지를 식혀 줄때, 뭉게 구름이 하늘끝에 달려 ..
사진 2005. 7. 5. 18:58
어제 미얀마에서 왔다는 바이어를 만나러 경주엘 갔다. 가는길에 오랫동안 잊고있던 카메라를 챙겨 나섰다.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포항에 살고있는 며느리 한테 전화하여 점심을 같이 먹었다. 물론 손자, 손녀도 같이다. 몇일만에 보아도 역시 귀여운 넘들... 오후, 돌아오는길로 안강들을 지나니 아침..
사진 2005. 5. 19. 10:07
일요일,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한다. 아파트에서 내려다본 건너 밭에는 사과꽃인지 배꽃인지가 활짝 피었다. 벗꽃, 개나리는 이 동네에선 이젠 끝물이다. 비가 게어, 늦으막 해서 산엘 오른다. 산엘 오르니 진달래가 한창 이다. 삼필봉에 오르니 낙동강, 가야산 방향으로 해가 떨어진다. 구름이 온 ..
사진 2005. 4. 11. 16:42
오늘 저녁때쯤 모임이 있어 앞산 순환도로를 따라 안지랑골로 빠져 내려가니 온 도로가 환하게 벗꽃이 만발했다. 얼른 디카를 꺼내어 몇컷 담았다. 비가 온지 몇일 되지않아, 또 날씨가 덥다고 느끼는 순간 벗꽃은 무리지어 핀다. 아마 대구에서 안지랑골이 가장 먼저 벗꽃이 피지 않을가 하는 생각에 ..
사진 2005. 4. 7. 01:41
저의 불로그를 찾아 주신 여러분! 내일 상해로 출장 떠나며 한가지 부탁 말씀을 올립니다. 이 여인을 찾아 주십시요. 누가 이여인을 모르시나요?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여인 입니다. 1월 하순 이후 라오스 배낭여행에서 돌아오고 나서 줄곧 그리워 했습니다. 은근슬쩍 스치고 지나가는 미소를 지닌 여..
사진 2005. 3. 28. 23:52
봄 비 -김 소월- 어룰 없이 지는 꽃은 가는 봄인데 어룰 없이 오는 비에 봄은 울어라. 서럽다 이 나의 가슴속에는! 보라, 높은 구름 나무의 푸릇한 가지. 그러나 해 늦으니 어스름인가. 애달피 고운 비는 그어 오지만 내 몸은 꽃자리에 주저앉아 우노라.
사진 2005. 3. 27. 02:30
취수장에서 본 화원 유원지 오늘 오랫만에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강창으로 나가봤다. 봄나들이라 해도 될성 싶다. 성서공단에 볼일을 보고나니 시간이 많이 남아 가까운 강창으로 나갔다. 어제 온 비로 들녁이 완전히 봄 기운이 돈다. 그러나 공단이 들어서고 부터 강변은 죽어가고 있는것 같이 ..
사진 2005. 3. 18. 01:43
오늘 청도 소싸움 축제에 다녀왔다. 소싸움이 시작되기전에 난타 공연이 관중들의 흥을 돋군다. 황소가 처음으로 등장하면 먼저 모래 바닥을 발로 훑고, 머리를 모래에 박고 기성을 질러대며 서로의 기(氣)싸움 부터 시작한다. 두마리 소를 몰아넣고 싸움을 붙이면 금방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뿔을 박..
사진 2005. 3. 15.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