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여인을 모르시나요? 저의 불로그를 찾아 주신 여러분! 내일 상해로 출장 떠나며 한가지 부탁 말씀을 올립니다. 이 여인을 찾아 주십시요. 누가 이여인을 모르시나요?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여인 입니다. 1월 하순 이후 라오스 배낭여행에서 돌아오고 나서 줄곧 그리워 했습니다. 은근슬쩍 스치고 지나가는 미소를 지닌 여.. 사진 2005.03.28
봄 비 (김 소월 시) 봄 비 -김 소월- 어룰 없이 지는 꽃은 가는 봄인데 어룰 없이 오는 비에 봄은 울어라. 서럽다 이 나의 가슴속에는! 보라, 높은 구름 나무의 푸릇한 가지. 그러나 해 늦으니 어스름인가. 애달피 고운 비는 그어 오지만 내 몸은 꽃자리에 주저앉아 우노라. 사진 2005.03.27
강창 나들이 취수장에서 본 화원 유원지 오늘 오랫만에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강창으로 나가봤다. 봄나들이라 해도 될성 싶다. 성서공단에 볼일을 보고나니 시간이 많이 남아 가까운 강창으로 나갔다. 어제 온 비로 들녁이 완전히 봄 기운이 돈다. 그러나 공단이 들어서고 부터 강변은 죽어가고 있는것 같이 .. 사진 2005.03.18
청도 소싸움 축제 오늘 청도 소싸움 축제에 다녀왔다. 소싸움이 시작되기전에 난타 공연이 관중들의 흥을 돋군다. 황소가 처음으로 등장하면 먼저 모래 바닥을 발로 훑고, 머리를 모래에 박고 기성을 질러대며 서로의 기(氣)싸움 부터 시작한다. 두마리 소를 몰아넣고 싸움을 붙이면 금방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뿔을 박.. 사진 2005.03.15
가까운 곳에 철새가.... 몇일전, 햇볕이 따사해서 공장 뒷편으로 흐르는 금호강엘 나가보았다. 금호강이 회사 뒷편으로 흐르고, 다리를 건너 다니면서도 강안을 한번도 걸어보지 않았기에 봄볕이 따사하다고 느껴, 점심을 먹고 물가를 거닐어 볼려고 나섰다. 강변은 아직도 갈색으로 푸른색이 나올려면 더 기다려야 될것 같.. 사진 2005.03.05
봄이 오는 소리 오랫만에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러 팔공산엘 올랐다. 오르는 길마다, 만나는 계단길 마다 눈바람 속에서도 온기를 감지한다. 역시 정상에는 눈이 덮여있고, 찬바람이 매섭게 불고, 아이젠이 필요하다. 동봉 정상아래 매서운 바람에 얼음으로 녹아붙은 나무가지를 디카에 담아본다. 동봉에 올라 정상 .. 사진 2005.02.28
꽃비가 내린다. 꽃 비 - 김 성 윤 - 당신이 내 사랑이 조금만 살며시 오셨다면 마른 잎 되어 나는 당신을 위해 초라해 지기보다는 세레나데를 불렀을 거예요. 요절한 스타처럼 당신 가슴에 당신이 아쉬움으로 남는것이 조금만 기다려 주셨다면 더 애절한 사랑이기에 내 사랑의 날개는 난 꽃비가 되었습니다. 힘차게 퍼.. 사진 2005.02.15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 몇일간 휴가 떠납니다. 제주도로 갑니다. 이 칼럼이 27일 부터 문을 닫는다네요. 그리고 1월중 어느날에 정식으로 open 한다고 합니다. 1월6일 부터 24일까지 라오스와 그 근처 나라로 배낭여행 떠납니다. 돌아와서 부로그에서 만나뵙겠습니다. 저를 방문해 주셨던 모든님들께.. 사진 200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