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여행
2005.04.22 by master 42
즐기는 직업
2005.04.10 by master 42
후레아 스커트
2005.03.23 by master 42
후배 K의 소박한 바램
2005.03.12 by master 42
담백한 술 안주 "누리미"
2005.02.10 by master 42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04.12.31 by master 42
젓가락 장단에 한해를....
2004.12.24 by master 42
휴대폰 분실 사건
2004.12.17 by master 42
몇일간 출장 겸해서 서울을 다녀왔다.언제나 그랬듯이 당일치기로 서울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딸아이의 강력한 바램 때문에사위집에 머물었다.항상 사위는 나와 이야기를 나눌때면 혹시나 말에 때가 묻지 않을까 할 정도로 매사에조심한다.그러니 딸아이가 차려주는 술상 앞에서 사위와 술잔을..
하루 2005. 4. 22. 08:42
몇일전, 동창회 총무가 회보에 올릴 글을 하나 써 달라고 부탁하기에 썼던 글이다. 좀은 어색하나 나를 돌아볼수 있는 글이고 또 내 직업에 대한 이야기라 이곳 블로그에 올려본다. 내가 50줄에 들어서면서 갑작스런 퇴직(강퇴)을 했을때는 살아갈 길이 막막하였다. 그러다가 몇일전에 만났던 일본인 ..
하루 2005. 4. 10. 09:49
나는 여자들이 입는 옷중에서 후레아 스커트를 참 좋아하는편이다. 한때는 키큰 여자가 이 치마를 입고 치마 끝단을 나풀거리며 거리를 지나가는 모습을 넋놓고 처다보며 황홀경에 빠졌던 때도 있었다. 또 이 후레아 스커트는 키 작은 사람이 입어도 상당히 부티나게 보이게 한다. 한때는(우리 세대가..
하루 2005. 3. 23. 14:47
어제 퇴근하는 길에 라디오에서 "루프스"라는 병으로 생명을 잃은 어느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식을 얻기 위하여 임신을 했고, 배속에 있는 자식을 위하여 치료도 하지 않고 투병을 하다가 끝내는 새 생명을 생산하고 그녀는 이 세상을 하직했다는 슬프디 슬픈 이야기를 듣고 내 주위에 그와..
하루 2005. 3. 12. 09:37
설날 큰집에 형제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 집안 어른들 댁으로 세배를 다녔다. 집안에서 제일 높으신 어른으로 再堂叔 내외분이 80세로 아직도 건재 하셔서 먼저 세배를 드리러 갔다. 작년에 해외 출장 관계로 세배를 드리지 못했음을 사과 드리고 (아들이 대신 세배를 드렸음)동생들과도 인사..
하루 2005. 2. 10. 21:13
몇일간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왔다. 1962년 학교 다닐때 한라산을 등산할려고 목포에서 배타고 제주시엘 내려서 5.16도로를 터벅터벅 걸어갔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그후에도 여러번 다녀봤지만 첫맛은 느낄수 없었다. 갈때부터 영하의 날씨가 제주도도 체감온도가 영하로 느껴진다. 관광을..
하루 2004. 12. 31. 01:05
모두가 미쳤는가 보다. 모두가 환장했는가 보다. 모두가 너나 없이 옛날로 돌아가 젊음(???)을 발산한다. 상(床)이 뭉그러져라 하고 젓가락을 두들긴다. 목이 쉬도록 흘러간 옛 노래를 부르며 장단을 찾아 가락흥을 돋군다. 처음엔 서툴었던 젓가락 장단 맞춤이 갈수록 신명이 붙으니 옛 장단과 가락이 ..
하루 2004. 12. 24. 09:27
오늘 아침에 핸드폰을 잊어버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도 집안에서 말이다. 바보도 이런 바보가 있을까 싶다. 어제 대전에 출장가서 그곳 거래처 사람들과 한잔만 하고 헤어지자면서 고속터미날 부근 포장집에서 시작했던 술자리가 홍어찜이 좋아서 술병이 쌓이기 시작한것이 4사람이 이슬이 8병을..
하루 2004. 12. 17.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