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렛슨 내일 새벽에 등산 갈려고 준비하느라 수퍼에 다녀오는데 아파트 잔디밭에서 젊은 청년이 골프채를 휘두르며 연습하는걸 한참 보다가 닥아가서 어디 사느냐 하고 물으니 같은 동 같은 라인에 사는 사람이다. 골프채를 휘두르는 폼이 좀 서툴어서 언제 부터 배웠느냐고 물으니 서너달 되었다고 하고, .. 하루 2005.10.01
추석 즐겁게 쇠시고.... 하목정(霞牧亭)-성주대교 건너기 전에 있슴- 全義李氏 선조들의 얼이 숨쉬는곳. 오늘 부터 추석 연휴로 들어갑니다. 나는 이 연휴가 굉장히 견디기 힘드는 시간 입니다. 더우기 여름 휴가나, 명절에 쉬는 시간이 무척 힘든 답니다. 남들은 쉬는게 좋다고들 하지만, 나는 쉬는게 더 힘이드니... 그래서 명.. 하루 2005.09.16
KTX 50열차 12호차 7D 좌석-뭔가는 손이 허전 하드라니... 그러니 딱 일주일전 일이다. 백두대간 완주를 마치고 진부령에서 크게 한잔 하고 오는 버스속에서 그래도 못다한 열정이 남아 있는지 모두들 맹숭하게 그냥 갈수 없잖아 하면서 노래방도 틀고, 여유있게 갖고간 막걸리와 소주를 곁들여 한잔, 두잔 마시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도 모자라 대구에 도착.. 하루 2005.09.12
차(車) 잡담 어제 오랫만에 거래선에 영업하러 대전을 다녀왔다. 여늬 같으면 기차나 고속버스를 타고갔을 건데 여러 거래처 공장을 다녀야 하기에 차를 몰고 갔다왔다. 차를 직접운전해 다녀온다는게 이제는 정말 싫은데 방문해야할 곳이 많으니 하는수 없다. 1990년 내가 사업이라고 시작한 지금의 직업이 영업.. 하루 2005.06.25
아직도 밤은 쌀쌀한 날씨. 나는 지금 코감기에 콧물이 범벅으로 흐른다. 어제 오후, 일찍암치 들어와 자료정리 해놓고 컴에 저장된 사진을 정리하다가 작년에 찍어둔 동네 도원지(挑園池)에 내 뿜고 있는 분수사진을 보고, 언듯 다시 한번 힘차게 뿜어 올리는 모습을 찍고 싶어 카메라를 챙겨메고 나갔다. 작년에 찍었던 카메라.. 하루 2005.05.20
앞산 순환 도로에는... 이팝나무 몇일전 아들넘 한테 가는길에 앞산 순화도로로 차를 몰아가는데 길 양옆으로 이팝나무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연산홍은 그 아래에서 한물 가고있다. 대구 동서로 가로 지르는 앞산 순환도로에는 사시절 꽃이 피어 우리를 즐겁게 해 준다.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 제일먼저 개나리가 .. 하루 2005.05.07
한장이면 충분 하시죠? 오늘 비가 내립니다. "한장이면 충분 하시죠?" 이런 애교있고 깜직, 깔끔한 표어를 보신적이 있습니까? 오늘 새벽 고속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엘 다녀왔다. 새벽 05:30분 인천공항행 고속버스를 타고 가서 10:00에 도착해서 6월3일 부터 열리는 상해 기계전시회에 출품할 기계 조립에 필요한 부품들(사실은 .. 하루 2005.05.05
지금은 고유가 시대 얼마전에 내가 오랫동안 가계부를 써왔던 이야기를 올렸던 적이 있다. 좀 쫀쫀한 남정네로 비춰질까 걱정도 했지만 본래 타고난 성정이 그런지라 게의치 않고 그냥 살아가고 있다. 오늘은 요즈음 같은 고유가 시대에 차량기름을 절약해 가며 살아온 이야기를 써 볼까 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세금은 .. 하루 2005.04.27
황혼여행 몇일간 출장 겸해서 서울을 다녀왔다.언제나 그랬듯이 당일치기로 서울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딸아이의 강력한 바램 때문에사위집에 머물었다.항상 사위는 나와 이야기를 나눌때면 혹시나 말에 때가 묻지 않을까 할 정도로 매사에조심한다.그러니 딸아이가 차려주는 술상 앞에서 사위와 술잔을.. 하루 2005.04.22
즐기는 직업 몇일전, 동창회 총무가 회보에 올릴 글을 하나 써 달라고 부탁하기에 썼던 글이다. 좀은 어색하나 나를 돌아볼수 있는 글이고 또 내 직업에 대한 이야기라 이곳 블로그에 올려본다. 내가 50줄에 들어서면서 갑작스런 퇴직(강퇴)을 했을때는 살아갈 길이 막막하였다. 그러다가 몇일전에 만났던 일본인 .. 하루 200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