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추위에 떨면 한해가 춥다. 지난 일요일, 서울에 살고 있는 친구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다녀왔다. 방송, 신문에서 엄청 춥다는 일기예보를 익히 들었던 터라 토요일 저녁에 옷을 챙겼다. 옛말에 첫추위에 떨면 한해가 춥다는 말을 들어왔기에 나이도 나이려니와 요즘 같이 신종 플루가 유행하는 계절에는 그래도 .. 하루 2009.11.17
꿀밤(도토리)이 지천에 널려있네...9월 첫 등산 나들이. 지난 7월 파키스탄 출장에서 너무 많은 기계 주문을 받어 한달여 넘게 주문받은 사양에 맞겠끔 설계와 씨름하며 일을 마무리 하고 8월 중순경 7월말에 선적했던 기계의 시운전을 하러 다시 파키스탄으로 간다. 도착하니 그날부터 라마단이 시작되는 날이다. 무슬림들은 이기간 동안 해 뜨기전과 해 진.. 하루 2009.09.06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당분간 여행 떠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요즘 남미 배낭여행 갈려고(1/22) 몸 만드느라 좀 바쁘게 지냈고, 또 가기전에 먼저 파키스탄 출장(7~18) 부터 다녀와야 해서 그 준비로 년말, 년초가 빠뻤답니다. 블로거님 여러분들께 일일히 찾아뵙고 새해 인사 드려야 하는데 그냥 이곳에서 새해 인사 드리게되어 정.. 하루 2009.01.06
금년 마지막 기계를 보내고, 뮤지컬 "맘마미아"도 보고.... 어제(12/19), 금년 마지막으로 떠나 보내는 기계의 포장을 끝내고 40 ft 컨테이너에 넣어 파키스탄으로 보냈다. 아마 싣고가는 배는 오늘은 바다위를 달리고 있을것 같다. 두어달 가까이 제작하고 또 마무리 꽃단장을 했으니 내 마음은 딸아이 시집 보내는 심정이다.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주문받은 기계.. 하루 2008.12.21
행운을 갖어다 줄 날개 다친 도요새 오늘 아침 출근할때 공장 근처에서 부리가 긴 새 한마리를 보았다. 먹이를 쪼아대는지 연신 부리를 땅을 쪼아댄다. 그냥 지나쳐 공장으로 들어와 몇가지를 확인하고 마당으로 나오니 조금전에 봤던 그 긴부리를 갖인 새가 공장안으로 들어온다. 이상히 여겨 자세히 들여다 보니 날개를 다쳤는지 왼쪽 .. 하루 2008.10.11
한해를 돌아보며...여러분 감사 합니다. 2006년 12월 25일 아침,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서 12월 들어 한동안 우울했다. 난 오래전 부터 12월만 되면 앓는 우울증을 년말이면 빠지지 않고 앓는다. 나이 40줄에 접어 들면서 앓키 시작했던것 우울증 같다. TV에서 년말을 정리하는 이야기며 서로가 덕담을 주고 받으며 망년을 준비하고 있었다. 매.. 하루 2007.12.24
1111와 1114와의 인연-군대생활의 추억 지난 여름 휴가때 가봤던 1111야공단 원경(지금은 부대 이름이 변경되었답니다) 며칠전 다음 블로그 시작 1111일째였고, 오늘이 1114일째란다. 난 1111과 1114와의 인연을 남다르게 갖고있다. 모두가 군대생활과의 관계다. 남자들은 군대생활 이야기를 뺀다면 시체가 된다고 우스게 말로 한다. 그러나 난 위.. 하루 2007.10.19
독립유공자 고 송운 배학보 선생님 묘제-늦게 찾은 제자들...... 지난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이날 대구 신암동 선열공원 묘에 잠드신 독립운동가 송운 배학보(裵鶴甫) 선생님 유택에 묘제추진위원장 강수균이 주축이 되어 경북중학교 42회 졸업생들이 모여 묘제를 올렸다. 송운 배학보 선생님은 1920년 성주 선남 동암리에서 태어나셔서 1937년 대구사범학교 심상과(.. 하루 2007.10.11
혈압으로 불안했던 며칠간... 대구 수성못 레이져 분수쇼 나는 한주일 가까이 건강 문제에 대하여 상당히 불안했다. 지난 월요일, 이른 아침에 찾아온 손님과 호텔 커피�에서 만나 빈속에 원두커피를 마셨다. 맛이있어 리필 해주는 커피를 두어잔 마시고 회사에 출근하여 또 늘 그랬던것 처럼 여직원이 책상위로 가져다준 커피를 .. 하루 2007.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