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한번 쯤 킬리만자로
난 요즘 tvN에서 방영하는 “인생의 한번쯤 킬리만자로”라는 프로를 열심히 보고 있다. 그리고 자그마하게 흥분도 느끼며 즐기고 있다. 내 나이 69때, 12년전에 오랫동안 봉직했던 대학교수에서 정년 퇴임한 친구와 둘이서 그곳을 다녀왔다(2010.08.02~13). 그때의 기록을 찾아 읽어보니 다시 새로운 힘이 꿈틀거리는 것 같다. 그때 쓴 글을 찾아 포스팅 해 본다. 2010, 7월 중순경, 춘천에 살고있는 정년 퇴임한 친구 L교수로 부터 눈에 확 날아드는 전화를 받았다. 아프리카 킬리만자로로 트랙킹 가잔다. 한 살이라도 더 들기 70전에, 다리에 지금의 힘이라도 남아 있을 때 올라가 보잔다. 난 환호를 부르며 혼자 허공에 하이파이브를 쳤다. 곧이어 트랙킹을 주선하는 여행사에 신청하고 엊그제는 오리엔테이..
하루
2022. 11. 11. 02:58